복을 불러들인다는 '복조리' 밥을 지을 때마다 조리로 쌀을 일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조리질이 조금만 서툴러도 밥상 앞에서 '으드득' 하고 돌을 씹게 되거나, 운이 나쁘면 아예 이가 작살나는 경우도 있었지요. 불과 20여 년 전의 일입니다. 조리질은커녕 씻지도 않고 그저 물만 붓기만 하면 된다는 쌀이 나온 요즘을 생.. 옛날극장 2008.01.14